‘태양의 후예’ 송중기 “전역하자마자 또 군인? 개의치 않았다”

입력 2016-02-22 13: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송중기가 전역 후 또 군인으로 컴백하는 이유를 말했다.

송중기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 유시진 역을 맡았다.

22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전역하자마자 군인 역할 맡은 걸 주변에서는 걱정했다. 하지만 정작 나는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자마자 안 할 수가 없었다. 빈말이 아니라 참여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시진 역에 대해선 "가볍고 진지한 면을 모두 가진 인물"이라며 "촬영해보니 책임의식이 강하고 더 묵직한 친구, 생각이 아름다운 친구더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흥행불패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과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 작이자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한중 동시방영작이기도 하다.

오는 2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