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인 초청 한국 미식문화 체험 팸투어

입력 2016-02-22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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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언론인들을 초청해 ‘KTX로 떠나는 한국 음식 기행’ 테마 초청 행사를 24일부터 3박4일간 진행한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의 일간지를 포함해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매체를 포함 32개 매체, 50명이 참가한다.

외래관광객 실태조사(2014)에 따르면 한국 방문 선택시 쇼핑(72.3%)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다른 나라 관광객에 비해 일본인은 음식·미식 탐방(72.5%)을 1위로 선택했다.

일본 언론인 방문단은 24일 ’오미요리연구소‘에서 비빔밥, 불고기, 잡채 등을 손수 만들고 현지인이 직접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제기동 시장 투어를 체험한다. 이어 광장시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일일 안내사’로 나서 한국 전통시장의 서민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녁 환영만찬에서는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른 김락훈 셰프가 한국의 8도를 김밥으로 표현하는 ‘김밥쇼’를 연다.

25일부터는 KTX를 타고, 경상권 및 전라권 그룹으로 나뉘어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문시장 및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동래파전과 고추장, 전주 비빔밥, 순천 꼬막정식, 여수의 회 등을 경험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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