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이슬아, 서도영에 파혼 선언 “김성준 마음엔 차서경 있다”

입력 2016-02-22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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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이슬아가 서도영에게 정식으로 파혼을 선언했다.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70회 방송에서는 하정연(이슬아 분)이 차서경(이소연 분)을 위해 달려간 김성준(서도영 분)에게 파혼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연은 김성준과 예식을 준비하며 식사를 하던 도중 차서경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그가 당장 달려가자 자신의 부모님(문희경, 한기중 분)과 김성준의 할머니 한순희(반효정 분)에게 “김성준 마음에는 차서경이 있다”며 파혼 의사를 전했다.

이에 한순희는 손자 김성준에게 “하정연 말에 차서경이 아직 네 마음에 있다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성준은 “차서경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긴 한다. 그렇지만 친구로만 대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순희는 “그 아이 성격에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으니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붙잡아 보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후 김성준은 하정연을 만나 “나와 파혼해도 후회 안 할 것 같느냐”고 물었고, 하정연은 “후회 할 것 같다. 그렇지만 결혼을 해도 내가 늘 외로울 것 같아서 후회하게 될 것 같다. 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 달라”며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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