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나바로, 삼성 시절 천방지축?…이토 롯데감독 발언 ‘눈길’

입력 2016-02-2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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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 동아닷컴DB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 나바로, 삼성 시절 천방지축?…이토 롯데감독 발언 ‘눈길’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지바 롯데) 사건과 관련, 이토 스토무 감독이 공식사과했다.

이토 감독은 미야자키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나바로는 올해 (우리 팀의) 큰 전력으로 어겼는데, 매우 유감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바로는 한국 삼성에서 뛸 때 지각을 하고 천방지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팀에 와서 문제는 없었다. 어느 쪽이라고 하면 조용한 사람에 해당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주니치 소속이던 막시모 넬손의 예를 들며 “나바로에게도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넬손은 2010년 2월 실탄을 소지한 혐의로 입건돼 3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넬손을 불기소 처분했으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사진=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된 나바로.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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