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거침없고 호탕한 성격…선수 뚝심있게 관찰
두산 선발진·용병 고민 ‘순리에 맡기자’ 생각
두산 김태형(사진) 감독의 화법은 거침없고 호탕하다. 그럴 수 있는 것은 메시지가 아주 단순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마음껏 야구를 하라. 고민은 내 몫이고, 책임도 내가 진다”가 김 감독이 말하고 싶은 거의 전부다.
주변에서는 챔피언 두산의 2016시즌을 밝게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23일 미야자키에서 만난 김 감독도 “우승팀한테 또 무슨 목표가 있겠느냐?”라는 말로 2연패의 기대감을 짊어지겠다고 회피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나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발진부터 마무리 이현승(33)까지 이어줄 불펜 조합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볼티모어로 빠져나간 지난해 김현수(28)가 해줬던 121타점 공백은 어찌 메울지, 새로 뽑은 외국인선수는 지난해처럼 함량미달이지 않을지 등이 김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이 마련한 해법은 ‘순리에 맡기자’다. “누가 몇 타점을 얼마나 더 해주고, 그것을 합산해 김현수(28홈런·121타점)를 메우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야구라는 것이 숫자가 아니라 분위기와 의욕이라는 김 감독의 소신이다.
아울러 리더가 조급증을 보이지 않는 것의 무게감을 깨달았다. 김 감독이 지난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떠나 초보사령탑으로서 배운 것이 그것이다. “솔직히 내색 안 하려 했지만 감독이 처음 되고 4∼5월은 야구가 뜻대로 안될 때 못 견디겠더라. 그런데 시간이 흐르니 상황을 받아들이는 평정심이 내 안에서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의 이런 ‘면역력’은 곧 ‘두산이 시행착오 없이 2016시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감독이 코치에게 시키지 않고, 선수와 직접 스킨십을 해야 할 때가 있더라. 그래서 더 관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조용한 관찰 속에 두산은 더 흔들림 없는 팀이 돼가고 있다.
미야자키(일본)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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