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욕쟁이’ 장동민, 사랑 앞에선 수줍은 남자 ‘나비효과’

입력 2016-02-24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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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국민 욕쟁이’ 타이틀을 버리고 ‘국민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신은 공평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이 내린 개그감으로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장동민, 허경환, 오나미, 김지민, 박휘순이 출연해 검증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장동민은 가수 나비와의 공개 연애 이후 ‘개과천선’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장동민은 박명수와 쌍벽을 이루는 연예계 대표 ‘버럭 캐릭터’의 소유자. 그러나 이날 장동민은 마치 살아있는 부처와 같은 인자한 미소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까칠함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장동민의 변화에 경환은 “이게 바로 나비효과”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동민은 올해 1월 1일 생방송 도중 열애를 공개했던 파격 커밍아웃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내 열애 공개 때문에) 시아준수와 하니가 묻혔다”고 말해 모든 출연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동민은 “그날 포탈 검색어 1위는 종일 나비가 했다. 시아준수와 하니에 미안하다”며 지극히 ‘1인칭 나비 시점’의 주장을 펼쳐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이날 장동민은 시종일관 수줍은 얼굴로 나비와의 연애 이야기를 털어놔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이에 장동민의 충격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신은 공평해’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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