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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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미틸란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 현황을 밝혔다.
앞서 맨유는 19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미틸란에게 1-2 역전패를 당해 홈에서 열리는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아 승리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 미틸란과의 1차전에서 경기 전 몸을 풀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맨유는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미틸란과의 1차전 패배 후 판 할 감독은 “머피의 법칙 같더라. 13명의 부상자가 있었고 경기 시작 전 몇몇 선수들이 추가되었다. 부상자가 이렇게 많다니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판 할 감독은 25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데 헤아가 출전할 수 있길 바라지만,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퍼스트 팀에서 훈련하지 않았고, 회복 프로그램의 일부로 개인적으로 훈련 중이다. 로호는 어제 세컨드 팀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퍼스트 팀 스쿼드에 와서 벤치에 있을 예정이다. 20분이라도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루크 쇼, 필 존스, 카메론 보스윅-잭슨, 애슐리 영, 마루앙 펠라이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아드낭 야누자이, 윌 킨은 모두 이번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다. 크리스 스몰링은 아직 훈련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아직까지 모든 경기의 참여가 불투명하다.
한편, 맨유와 미틸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은 26일 맨유의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