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의 안방복귀작인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후속작으로 편성을 확정지은 ‘디어 마이 프렌즈’는 2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반 사전제작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고현정을 비롯해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신성우 등 중견 배우가 대거 출연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이달 초 대본리딩을 시작한 ‘디어 마이 프렌즈’는 24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사전제작에 들어간다. 5월 방영까지 절반 이상의 분량을 먼저 촬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동아닷컴에 “‘디어 마이 프렌즈’가 24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했다”며 “방영일자는 미정이지만, 오는 5월 중 첫 전파를 탄다”고 말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에 앞서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은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