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14.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전주에 종영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마지막회(8.8%)보다 3.8%p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 24일 함께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6.6%를 기록하며, 첫 방송 시청률 싸움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돌아와요 아저씨’를 2배 이상 앞서며 압승을 거뒀다.
‘태양의 후예’ 첫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 강모연(송혜교 분), 서대영(진구 분), 윤명주(김지원 분) 등 주요 인물들의 관계가 밝혀지며 ‘아프가니스탄 파병’으로 인해 이들이 다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여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어 ‘돌아와요 아저씨’는 첫 방송에서 김영수(김인권 분)와 한기탁(김수로 분)이 각각 죽음을 맞이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저승행을 거부하고 이승으로 다시 돌아가 새로운 인물로 환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기존 경쟁작인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5.0%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중 꼴지로 추락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태양의후예’ 공식 포스터, ‘돌아와요 아저씨’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