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4’ 달라진 3가지…남풍·제3국 요리·특이 직군

입력 2016-02-2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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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셰코4’ 달라진 3가지…남풍·제3국 요리·특이 직군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가 시즌4(이하 ‘마셰코4’)로 돌아온다.

9000명이 넘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려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마셰코4’의 제작진이 이번 시즌 변화한 세 가지를 꼽았다.

가장 큰 변화는 도전자들의 남녀 비율이다. 이전 시즌까지는 남녀의 비율이 반반으로 비슷했다면, 이번 시즌 4에서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열풍으로 인해 남자 도전자의 비율이 약 70%에 육박하는 것. 그 중에서도 20~30대 남자 도전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남풍’(男風)이 예상되는 ‘마셰코4’에서 어떤 매력적인 도전자가 등장할지, 또 자신만의 저력을 보여주는 여성 도전자가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도전자들의 요리군도 다양해졌다. 대부분의 도전자가 한식, 일식, 양식에 집중돼 있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터키, 남미 등 제 3국의 요리가 다수 등장한다. 더욱 다양한 요리가 펼쳐지며 한층 색다르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전에 비해 더욱 특이한 직업의 도전자들이 많아졌다. 앞서 공개된 종합격투기 선수 남의철, 푸드 크리에이터 박준하,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 프리랜서 모델 강민주 외에도 음악 PD, 첼리스트, 군인을 비롯해 멘사 회원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도전자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도전자들이 대한민국 네 번째 ‘마스터셰프’의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도전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향상돼,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 속출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도전자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마셰코’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정통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의 한국판으로,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일반인들의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첫 시즌 방송 이후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심사평,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국내에 요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요리 서바이벌의 주역이 됐다. 3월 3일(목) 밤 9시 올리브TV에서 시즌 4가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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