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에 생일 축하 메시지 “Happy birthday, Ji-sung”

입력 2016-02-25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박지성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Happy birthday, Ji-sung Park! he's picked out this effort as his favourite United goal and we love it too!”(박지성의 생일을 축하한다, 박지성은 이 골을 자신의 맨유 시절 최고로 꼽았고 우리도 이 골을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1981년 2월 25일생인 박지성은 음력 생일을 치르지만 음력에 대한 개념이 분명하지 않는 영국에서 박지성의 양력 생일을 기념한 것이다.

함께 첨부된 영상에는 2010년 3월22일 맨유 리버풀 전에서 박지성이 기록한 다이빙 헤딩 골 영상이 담겨있다. 박지성은 이날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평소답지 않게 포효하는 박지성의 세리머니는 아직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한편, 박지성은 2005년 맨유로 이적해 7시즌 동안 4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활약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박지성은 비유럽 선수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선정되며 맨유와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