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검사외전’…메가박스 공감데이 3월 상영작 선정

입력 2016-02-25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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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메가박스공감데이’ 3월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검사와 사기꾼의 유쾌한 버디무비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오는 3월 3일(목)과 10일(목) 전국 메가박스 20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하는 ‘메가박스공감데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시각, 청각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를 상영하는 날이다. 3월 3일(목)에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전주, 여수, 광주, 김천, 천안, 제천, 수원, 양주, 파주금촌, 경주, 연수, 대전, 대구, 구미 등 전국 메가박스 19개 상영관에서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3월 10일(목)에도 메가박스 공주, 목포에서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각, 청각장애인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와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및 전국 지부, 지회, 복지관 등 전국에 지정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장애인 및 장애인동반 1인까지 1천원이다.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장애인영화관람환경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그동안 ‘미쓰 와이프’ ‘사도’ ‘더 폰’ ‘내부자들’ ‘대호’ ‘오빠생각’ 등 여섯 편의 한국영화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됐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제작을,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사)한국농아인협회가 모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메가박스공감데이’를 통해 전국에서 상영되고 있다.

천 만 관객을 눈앞에 둔 ‘검사외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오는 3월 3일(목), 10일(목) 전국 메가박스 20개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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