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강남 1970’이 첫 영화였다. 당시 많은 선배들과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들이 도움을 줬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강남1970’에 이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한 그는 “지난해 영화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영화가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나 또한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온라인에서 관객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프라인에서 시상까지 하는 세계 최초의 관객 선택 영화상으로, 2004년 첫 발을 내딛고 11회를 맞이했다. 최고의 영화상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경신했다.
2015년 한국에서 개봉한 906편의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1월 7일(목)부터 2월 2일(화)까지 27일간 최고의 영화상 관객 투표가 진행돼 최종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210만 2095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