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맥스무비 시상식’ 류준열, 남자신인상 “스스로 단단해지고 있다”

입력 2016-02-25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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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남자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소셜포비아’로 남자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뜨거운 환호 속 무대에 오른 류준열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류준열은 “요즘 제가 스스로 단단해지고 있다고 많이 느끼고 있다”며 “주변에 감사드릴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자체가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포비아’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 지으며 울컥했다.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라이징 스타상에는 도경수, 류준열, 박보검, 박소담, 설현, 이성경, 임시완, 정하담, 지수, 채수빈, 최우식이 수상했다.

또한 작품상 ‘베테랑’을 비롯해, 감독상 ‘베테랑’의 류승완, 남자배우상 ‘베테랑’의 유아인, 여자배우상 ‘암살’의 전지현, 남자조연배우상 ‘베테랑’의 오달수, 여자조연배우상 ‘히말라야’의 라미란, 남자신인배우상 ‘소셜포비아’의 류준열, 여자신인배우상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고의 독립영화상에 ‘소셜포비아’, 최고의 예고편상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최고의 포스터상은 ‘히말라야’가 받았다.

한편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온라인에서 관객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프라인에서 시상까지 하는 세계 최초의 관객 선택 영화상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최고의 영화상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경신했으며, 1월 7일(목)부터 2월 2일(화)까지 27일간 최고의 영화상 관객 투표가 진행돼 최종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210만 2,095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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