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주병진은 ‘대’, ‘중’, ‘소’ 등 강아지 3마리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함께 좋은 음질의 음악을 즐기기 위해 스피커까지 구입한다. 주병진은 신상 스피커를 설치한 후 강아지를 위한 곡을 고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뉴에이지, 샹송,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아빠’의 흥을 그대로 이어받은(?) 3마리가 음악에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그동안 꼬리를 흔드는 것 외에 특별한 ‘재주’가 없던 강아지들은 노래하듯 울부짖는다. 마치 ‘강아지 합창단’을 결성한 것 같다. 주병진과 강아지들이 음악과 흥에 취한 모습은 밤 11시 볼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