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스틸은 최정예 특임대 대원으로 완벽 분한 이지아를 비롯 김민준, 오종혁, 박유환의 카메라 뒤,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최정예 특임대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강렬한 여전사로 돌아온 이지아는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신유화 중위’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여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촬영 전 구모 감독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무수단’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애정을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무수단’의 숨은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김민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임대 내 NO.1 에이스로 돌아온 그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상반되게 머리에 헤어핀을 꽂고 있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낸 것. 여기에 영화 ‘무수단’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는 오종혁과 박유환은 영화 속에서 선보이는 상남자다운 면모 대신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화 ‘무수단’은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퍼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