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진 대한육상연맹 초대회장.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오동진 회장 “선순환 체제 구축” 포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작업이 3월 2일 제2차 발기인대회를 앞둔 가운데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가 통합을 마무리했다.
두 단체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통합 단체명을 ‘대한육상연맹’으로 확정하고 통합정관을 승인했다. 또 참석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통합단체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오 회장은 “통합된 대한육상연맹의 시너지를 통해 엘리트 육상과 생활체육 육상이 함께 발전하는 선진국형 육상으로 거듭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는 지난 23일 ▲통합에 대한 합의 ▲통합회장 선출 ▲통합총회 대의원 선정 ▲통합정관 ▲위원회 운영 등 11개항에 대한 ‘통합 합의 협약식’을 진행한 뒤 26일 통합 육상연맹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