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김진우(이상엽 분)의 체포에 나선 차수현(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이제훈 분)은 김진우의 집을 조사하던 중 그의 어머니의 유골을 발견하면서 자살징후를 눈치챘고, 차수현은 김진우의 자살 장소를 찾아나섰다.
산 속에서 목을 매달은 김진우를 찾아낸 차수현은 총을 발사해 줄을 끊으며 김진우를 살려냈고, 쓰러진 김진우에게 다가가 "이번엔 내가 널 도와줄게. 넌 절대 이렇게 쉽게 끝나선 안 돼"라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돌려주었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