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박보검 “가족들과 함께 하고파” 눈물

입력 2016-02-26 23: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꽃보다 청춘’ 박보검 “가족들과 함께 하고파” 눈물
'꽃보다 청춘' 박보검이 가족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2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와 뒤늦게 합류한 박보검이 만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쌍문동 완전체' 멤버들은 아프리카 듄45 일출을 보기 위해 떠났다. 사막에 도착한 이들은 나란히 앉아 일몰을 지켜봤다.

특히 류준열과 박보검은 나란히 앉아 가족 이야기를 시작했다. 류준열은 자신들을 찍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카메라를 달라고 하며 광경을 보라며 배려했다. 이어 그는 "저 분들도 여기서 잠깐이라도 사진찍고 싶지. 뭉클하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박보검은 "전 가족사진이 없어요. 근데 그것조차도 추억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류준열은 "내가 한국가서 가족사진 쏠게"라며 박보검을 달랬다.

이후 박보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거 같아요. 어렸을때 담아놓지 못한 거. 앞으로 남은 시간들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어요"라면서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