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300만 관객 돌파… ‘킹스맨’ 넘어설 수 있을까?

입력 2016-03-07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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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불 외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지난달 17일 개봉한 ‘데드풀’은 지난 5일(토) 73,8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6일(일)에도 62,1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125,995명을 모았다. 이로써 293만 명으로 역대 청불 외화 2위인 ‘300’을 제치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 속에 실시간 예매순위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해 신작 영화의 공세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데드풀’은 히어로 역사상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새로운 역대급 캐릭터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라이언 레놀즈의 연기, 경쾌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화끈하고 걸죽한 유머까지 모두 갖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최고의 히어로 영화라는 호평과 강력한 입소문, 추천 열기 속에 재관람 열풍이 더해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데드풀’은 지난달 17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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