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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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부부공감 랭크쇼 내편, 남편' 정준하가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내편, 남편'은 '당신은 배우자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에서 온 남편과 금성에서 온 아내,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 글로벌 남편들의 속 시원한 부부 속사정 토크쇼다.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은 최근 스튜디오 토크쇼화해 '부부공감 랭크쇼 내편, 남편'으로 새 단장됐다. 새로운 안방마님이 된 장윤정 MC와 베테랑 예능꾼 정준하가 진행을 맡는다.

9일 26회 주제는 거짓말이다.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한국 남편 정준하는 녹화에서 ‘담배 끊었어’라는 말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뒤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했다.

“장모님이 편하다”고 말한 정준하에게 장윤정이 “장모님이 편한 사람이 집 앞에 차를 대놓고 뉴스를 본 후에 들어가나”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무슨 소리냐”며 상황을 무마하는 듯 했지만 당황한 표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새 단장한 '부부공감 랭크쇼 내편, 남편' 거짓말 편에서는 다시 태어나면 남편과 살지 않겠다며 단언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와 새댁으로 돌아온 개그계의 슈퍼우먼 정주리, 준비된 신붓감이자 미혼 대표로 나온 장도연이 함께 한다.

9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