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윤제문의 매력에는 출구가 없다

입력 2016-03-0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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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윤제문이 3월 두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는 베테랑 형사의 모습으로, 휴먼 공감 코미디 ‘대배우’에서는 국민배우의 모습으로 서로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윤제문이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영화 두 작품으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널 기다리며’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제문은 베테랑 형사 ‘대영’으로 분해 사건 현장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강인한 형사의 면모를 100% 발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살인범을 15년간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윤제문은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뿐 아니라, 신참 형사 ‘차형사’로 분한 안재홍과 이색 형사 케미를 통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뒤이어,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박찬욱 감독의 애재자인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자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등 충무로 명품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윤제문은 극중 국민배우 ‘설강식’으로 분해 연극 무대에서 스크린까지 진출한 실력파 배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작품 속 작품을 통해 액션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자타공인 국민배우로서의 면모를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극중 20년째 대학로를 지키는 후배 ‘성필’(오달수)에게 ‘연기 연습을 더하라’고 서슴지 않게 직언을 날리는 등 직설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후배 ‘성필’과 우연한 재회를 통해 선보이게 되는 이색 케미는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각각의 작품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윤제문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휴먼 공감 코미디 영화 ‘대배우’는 오는 3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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