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연예인’ 1위는 김혜수… 2위 김숙·3위 송혜교

입력 2016-03-11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데이빗 O. 러셀 감독,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이’가 실시한 이색 설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실시된 이번 설문은 ‘왕자 없는 신데렐라 스토리 ’조이‘ 주인공 ‘제니퍼 로렌스’처럼 거침없는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연예인’을 뽑는 설문에는 약 3천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참여했다. 특히 설문 4일째인 지난 1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혜수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장기 미제 전담팀의 차수현 형사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력은 물론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내숭제로’의 거침없는 카리스마와 귀여우면서도 허당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어 자타공인 ‘걸크러쉬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이어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모장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은 2위에,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아 당차고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송혜교는 3위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렇듯 영화 ‘조이’의 주인공이자, 할리우드 걸크러쉬 아이콘으로 불리는 제니퍼 로렌스처럼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한국판 걸크러쉬 스타들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가난과 역경을 딛고 수십억불 대의 여성 기업가로 성공하며 진정한 ‘걸크러쉬’를 보여 준 조이 망가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조이’에도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0일 개봉해 극장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