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2’ 새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제자들의 성장담에 초점”

입력 2016-03-11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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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쿡방’ 트렌드를 주도했던 tvN ‘집밥 백선생’이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새로운 제자 라인업의 시즌2로 돌아온다.

11일 tvN ‘집밥 백선생2’ 제작진 측은 “이번 시즌에는 요리를 통해 변화해가는 네 제자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이 오는 14일 첫 녹화를 앞두고 지난 시즌과는 다른 이번 시즌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제자들의 성장담’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단순히 레시피를 소개하고 배우는 차원을 넘어 요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고 성숙해가는 네 남자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시즌1에선 매회 시청자들의 따라 하기 열풍을 이끌어냈던 ‘백종원 표 레시피’ 자체가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시즌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좀 더 부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백선생의 요리 수업과 별도로 네 제자의 주방을 습격하거나 그들의 주변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 이번 시즌2에는 단순한 레시피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깊숙이 탐구하며 요리의 기초를 쌓아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 가지의 일품요리를 만드는 것을 넘어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는 한 상 차림에 도전하는 등 지난 시즌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요소가 많을 전망.

이에 더해 제작진은 진짜 일반 가정집의 주방을 본뜬 세트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그릇이나 식기도 우리가 흔히 집에서 사용하는 것들로 준비할 예정이어서, ‘집밥’이라는 타이틀에 더욱 어울리는 가정 요리의 디테일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저녁‘집밥 백선생2’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방송 채널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이번 티저 영상은 최고의 화제작인 ‘시그널’을 패러디해 백종원과 이종혁이 무전기로 소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져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요리불통 네 남자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tvN ‘집밥 백선생2’는 오는 3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N ‘집밥 백선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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