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서강준, 석양준부터 불강준까지 ‘별명부자’

입력 2016-03-1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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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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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이 별명 부자가 됐다.

서강준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 첫 날부터 남다른 석양 사랑으로 ‘석양준’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는 11일 방송에선 ‘비강준’부터 ‘불강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강준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지만 당황하기는커녕 빗물을 온몸으로 맞으며 씻어 광고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몸이 끈적거렸는데 비가 오니까 뭔가 샤워하는 느낌이다. 너무 좋다”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그는 불 피우기에도 도전했다. 그러나 정글 초보에게 불 피우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결국 서강준은 계속된 실패에 촬영이란 사실도 까맣게 잊고 30분이 넘도록 무릎을 꿇은 채 불 피우기에 매달렸다. 모자까지 벗어 던지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 불 피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석양준’에 이은 ‘불강준’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함께 출연하는 전혜빈은 “서강준이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강단이 있다"고 서강준의 끈기를 극찬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강준의 활약은 11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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