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김도훈 감독 등 코칭스태프 재계약 완료

입력 2016-03-1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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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김도훈(45)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11일 “김도훈 감독과 재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인천의 제 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도훈 감독은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늑대 축구를 모티브로 앞세워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8위와 창단 첫 FA컵 준우승 등의 눈부신 성과를 연이어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연초 구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큰 틀의 합의를 마친 다음 코치진의 계약이 마무리 된 다음에 마지막으로 사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코치진의 계약이 늦어지면서 최종 계약서 사인이 미루어졌다.

최근 코치진의 협상이 마무리되자 김도훈 감독도 기존의 입장대로 흔쾌히 계약서에 마지막으로 사인했다.

김도훈 감독은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해서 홀가분하다. 올해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올 시즌도 인천유나이티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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