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회에서 기록한 2.6%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의 기록. 심야시간임에도 불구, 입소문을 통해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회에 이어 방송된 4회는 2.4%를 기록했다.
이날 ‘마이 리틀 베이비’는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하게 된 차정한(오지호)과 조지영(정수영)의 갈등, 그리고 한예슬(이수경)과의 인연이 이어지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갑작스레 은애의 할머니 마여사가 등장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당초 은애를 포기했던 마여사가 급작스럽게 은애에게 접근하는 모습에서 모종의 의도가 있음을 보여줘 위기일발의 상황을 드러냈다. 이러한 마여사를 수상하게 여기는 윤민(김민재)과 새로이 생긴 '육아 아군'을 반기는 차정한의 방심이 향후 어떠한 사건의 계기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얼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 리틀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밤 24시 40분 2회가 연속방송되며, MBC 에브리원에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재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