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 교통사고 위기에서 김소연 구출

입력 2016-03-13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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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이상우가 위기에 놓인 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달리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측은 김소연과 이상우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교통사고 위기에 처한 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상남자 포스’를 내뿜으며 전력으로 김소연을 향해 달려가는 이상우의 스틸을 공개한 것.

스틸 속 봉해령(김소연 분)은 횡단보도 한 가운데 넋을 놓은 채 우두커니 서 있어 당장이라도 교통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아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시어머니와 남편의 독설에도 항상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해령이 무슨 사연으로 한밤 중 멍하니 도로 위에 서 있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다급한 눈빛으로 혼신의 달리기를 하는 서지건(이상우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건은 위기에 놓인 해령을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는 것. 그 동안 빈틈 매력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지건이 이번에는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해령의 손목을 잡아 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그 동안 지건은 해령이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운명적으로 나타나 그에게 위로를 선사해 엇갈린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지건이 해령을 신경쓰기 시작해 이들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쳐 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화만사성’ 제작사 측은 “이 날 이상우는 추위 속에서 3시간 동안 횡단보도를 달리고 또 달렸다. 이상우는 추위도 잊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로 위를 질주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 멋진 장면을 탄생시켰다”며 “6회에서는 김소연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이상우의 절박한 모습과 함께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작 될 것이다. 본방사수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 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늘(13일) 저녁 8시 45분에 ‘가화만사성’ 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토리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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