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한예리, 눈물 쏟은 이유 ‘가슴 먹먹’

입력 2016-03-13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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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SBS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전 방영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한예리가 MC 임지호, 김수로와 함께 사연을 제보해준 어린 삼남매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삼남매는 지난 12월 어머니를 잃어 힘든 와중에도 자신들보다 더 힘들어하는 외할머니를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삼남매의 모습에 안타까워 MC들과 함께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던 한예리는 후에 할머니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다가도 참았던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전에 '알츠하이머' 진단으로 몸이 편찮으신 엄마를 둔 딸의 가슴 아픈 편지 사연을 읽을 때도 순식간에 눈물을 글썽였던 한예리는 이날 방송 내내 게스트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넘치는 정만큼 눈물도 많았던 배우 한예리의 따뜻한 마음씨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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