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내달 개막

입력 2016-03-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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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10월까지 총 8번의 혈전 예고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사진)가 2016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16년 총 8번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 수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에서 혈전을 펼친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외레이스도 이어진다. 매년 새로운 해외 서킷에서의 경기를 준비했던 슈퍼레이스는 올해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추가했다. 6월 주하이를 시작으로 3만 명 이상의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르고, 8월에는 일본 F1 그랑프리의 역사를 담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경기를 펼친다. 동아시아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격돌하는 최대규모의 국제대회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7월에 개최된다. 또 한 여름밤의 축제인 나이트레이스 역시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나이트레이스는 문화공연과 야간레이스의 결합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경기다.

시즌 첫 번째 경기는 4월23∼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리모델링 이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를 통해서는 처음 선보이게 되는 용인 스피드웨이는 길이 4.346km에 16개의 코너와 국내 최초 교량구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주차의 한계를 끌어낼 수 있는 다이내믹한 서킷이다. 용인 스피드웨이에서는 4월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전과 9월24일∼25일 7전도 열려 수도권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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