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스포츠동아DB
스프링캠프 때 맨손 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가 시범경기 들어서는 추위 탓에 항상 배팅글러브를 착용한다며.
● 약속 있는 것도 아니고 참…. (kt 조범현 감독)
외야수 김사연이 공격적인 성향 탓에 공을 몇 개 보지도 않고 타격을 한다며.
● ‘나믿발믿’ 그런 말 안 나왔으면 좋겠는데. (삼성 류중일 감독)
과거 외국인타자 가코를 끝까지 믿겠다고 말하면서 ‘나믿가믿’이라는 말을 유행시켰지만, 올해 발디리스는 처음부터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 캠프에서 못 보여줬으니까. (한화 정근우)
‘시범경기 초반부터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말에 스프링캠프 때 고치에 오래 머무는 바람에 오키나와에는 늦게 합류했다며.
● 다른 애들이 못 잡아. (넥센 염경엽 감독)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의 무회전 포크볼을 잡을 만한 포수가 박동원밖에 없다며)
● 아프지만 말아라. (KIA 김기태 감독)
부상으로 지난 3년간 총 245경기 출전에 그친 김주찬을 격려하며. 그러나 김주찬은 이날 1회말 사구로 교체됐다.
● 희한하게 멋있어. (KIA 김기태 감독)
12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한 새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를 격려하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