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김보형, 아델 ‘헬로’ 커버 영상 공개 ‘색다른 보컬톤’

입력 2016-03-15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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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이 영국 팝스타 아델(Adele)의 ‘헬로(Hello)’ 커버 영상을 공개,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새로운 ‘한국판 아델’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 모두 탁월한 가창력 보유로 가요계 내 실력파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스피카의 김보형은 14일(월) 밤 12시 tvN <피리부는 사나이>의 첫 번째 OST ‘Our Story’ 공개와 아델 ‘헬로’ 커버로 단숨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피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보형은 국내가요제 우승, 2014년 Mnet <100초戰> 2대 우승 등 검증된 가창력으로 그간 국내 가요계의 ‘숨은 진주’로 인식돼왔다. 14일(월) 스피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아델 ‘Hello’ 커버 영상은 피아노 연주에서부터 작곡/작사까지 가능한 ‘전천후 아티스트’의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흑백 배경 속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Hello’을 노래하고 있는 김보형은 탄탄한 중저음과 애절한 감성으로 ‘제 2의 한국판 아델’ 탄생을 알렸다. 오래 연주해 온 피아노 실력과 함께 스피카 첫 번째 미니앨범과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일기장, 그날 밤)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보컬과 더불어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뽐낸 것. 14일(월) 커버 영상 공개 직후 “환상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김보형의 보컬의 깊이와 감성에 놀랐다”며 스피카의 컴백을 기다리는 국내, 외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등 tvN <피리부는 사나이> 주연 배우와 제작진, OST 제작자들이 동시에 극찬한 OST ‘아워 스토리(Our Story)’ 또한 호평 받고 있다. OST 제작자가“김보형의 톤과 가창력만으로도 기존 여성 발라드와는 차별화 되는 곡이 탄생했다”고 밝힌 만큼, 향후 김보형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OST의 경우 한국어 버전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어 버전도 동시에 공개돼 팝적인 매력 또한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14일(월) 밤 12시에 공개된 스피카 김보형의 ‘아워 스토리(Our Story)’는 마마무, 박재범, 손호영 등과 드라마 OST 작업을 함께해온 박우상 작곡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무게 있는 분위기와 깔끔한 팝 사운드, 서사적인 벅차 오르는 구성으로 돋보이는 극의 흐름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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