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측 “장근석, 다 내려놓고 이 갈고 연기한다”

입력 2016-03-1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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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장근석이 거침없고 치열하게 돌아온다.

장근석은 ‘대박’에서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 역을 맡았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대길은 훗날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되는 인물이다. 장근석은 거침없고 망설임 따위 없는 밝은 면모부터 바람처럼 아픈 풍운아의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과 스토리를 품은 대길로 분해 24부작 ‘대박’을 이끌 예정이다.

장근석은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여인천하’를 시작으로 ‘대망’, ‘황진이’, ‘쾌도 홍길동’ 등 사극에서 유독 존재감을 발휘한만큼 ‘대박’ 속 활약도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장근석은 ‘대박’과 캐릭터 대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대본리딩 때부터 캐릭터 분석을 완벽하게 마치고 대길에 녹아 들었으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이후에는 시종일관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논의한다.

‘대박’ 측은 “장근석이 정말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집중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이를 갈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스태프들 역시 장근석이 흡입력 있는 배우라는 것을,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것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체감하고 있다"며 "장근석의 열정이 담긴 ‘대박’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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