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란 ‘화려한 유혹’ OST 가창…이도훈 랩 피처링

입력 2016-03-1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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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채란과 랩퍼 이도훈이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에 참여한다.

김채란과 이도훈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동명 OST '화려한 유혹'에 가창자로 참여해 녹음을 마쳤으며, 해당 음원은 19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화려한 유혹'은 세련되고 강렬한 힙합 비트에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스트링이 강조되는 곡으로 김채란의 몽환적이며 애절한 창법이 리듬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안에 타버린 너를 비우려 해도, 흩어져버린 사랑을 잡을 수 없네…화려한 유혹처럼 다가온 너, 아플 줄 알면서도 끌려만 가네’라는 가사는 갖지 못하는 사랑에 대한 심경을 그린다.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심진영이 작곡, 프로듀싱했다. 또 이도훈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도훈은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속에 타버린 재로 비유하는 몽환적인 가사와 중저음의 독특한 보이스로 노래의 개성을 더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드라마와 같은 제목의 신곡 ‘화려한 유혹’은 극중 최강희, 주상욱의 뜨거운 연민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라며 “김채란과 이도훈은 신인 가수와 랩퍼지만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형상화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며 향후 이들의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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