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승민 후보 페이스북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새누리당 공천파동의 중심에 섰던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가 ‘당선후 새누리당 복당’을 언급했다.
31일 유 후보는 대구에서 자신의 출정식을 마치자마자 무소속 조해진(밀양·창녕·함안·의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경남 밀양을 찾았다.
조 후보는 ‘유승민계’로 분류돼 이번 공천에서 컷오프된 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3선 조 후보가 여의도에 가서 우뚝 선 정치인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가 조 후보와 함께 당선돼서 지금 막말하고 무너지는 새누리당에 돌아가 새누리당을 개혁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유승민 후보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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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청치를 심판하고 박대통령의 남은 임기에 힘을 실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