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 “영광이고 고맙다”

입력 2016-04-07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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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제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제 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순홍·이일하)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이승철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승철은 위촉패 수여와 NGO대표단과의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고, 최근 함께 '일기장'을 작업한 용감한 형제가 축하차 현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벌써 2년전인데, 제 65차 NGO 컨퍼런스에서 노래를 해서 영광이었다"라며 "내가 아프리카 차드에서 일을 정말 조금 했는데, 그걸 인정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은 자리 같다. 많은 사람에게 NGO 컨퍼런스가 알려지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2014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 65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처음 인연을 맺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 NGO 대회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이승철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유엔 NGO 컨퍼런스의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유엔 NGO 컨퍼런스는 전 세계 NGO 지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새로운 NGO의 의제를 정하고 국제적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제 66차 컨퍼런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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