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시즌 첫 ATP투어 단식 8강 진출

입력 2016-04-07 17: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21, 삼성증권 후원)이 올 시즌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US남자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200위,미국)을 세트스코어 2-1(5-7 6-2 6-2)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정현은 게임스코어 3-2에서 연이어 3게임을 따내며 6-2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또한 초반부터 4-1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고 1게임만 내주고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208cm의 장신인 존 이스너(30, 세계랭킹 15위)와 8강에서 만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