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혜선·안재현 결혼①] 5월21일 결혼…스타커플 탄생

입력 2016-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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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구혜선-안재현(왼쪽). 동아닷컴DB

1년째 열애…최근 양가 상견례

또 한 쌍의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1년째 연애 중인 연기자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5월21일 결혼한다.

7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통해 결혼 승낙을 받고 일정을 확정했다. 결혼식은 호텔이나 웨딩홀에서 올리지 않고, 가족들만 참석하는 ‘가족예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교제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그로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결혼 일정을 잡은 데에는 양가 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컸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교제를 해왔다”며 “양가 부모들도 이들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더 늦지 않게 결혼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가정을 꾸린 뒤에도 안정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어른들의 말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이 됐다. 드라마에서 대형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 회장의 조카와 천재 뱀파이어 외과의사로 출연했다. 종영 직후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안재현은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2’ 새 멤버로 발탁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고, 중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현지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구혜선 역시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남동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MBC 시트콤 ‘논스톱’과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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