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슈팅 대비 득점 비율 낮은 선수 2위…실망스러운 기록”

입력 2016-04-0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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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손흥민(24)이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슈팅 대비 득점력이 두 번째로 낮은 공격수라는 조사가 나왔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365는 7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이 낮은 선수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3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한 공격수들 중 2골에 그치며 6.7%로 멤피스 데파이(4.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2200만유로(약 400억원)의 이적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적료에 비해 실망스러운 기록”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데파이와 손흥민의 뒤를 이어 윌프레드 보니(맨체스터 시티·7.3%), 파비오 보리니(선덜랜드·8.1%), 카메론 제롬(노리치·8.3%), 루디 게스테드(아스톤 빌라·8.9%), 바페팀비 고미스(스완지·9.1%), 조쉬 킹(본머스·9.5%),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9.5%), 조르당 아예우(아스톤 빌라·10.2%)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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