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양현석 깨알 디스 “제 애인은 여러분이라니!”

입력 2016-04-08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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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양현석 깨알 디스 “제 애인은 여러분이라니!”

가수 박진영이 양현석을 디스했다.

박진영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 애인이 생겼어요. 바로 여러분’이 영상을 보는 순간 도저히 디스를 안 할 수가 없었어요”며 ”(현석이) 형 미안해. 살아있네”라고 남겼다.

이어 “귀여운 척 안하고, 내숭 하나도 없이, 제 애인은 여러분 이런 멘트들 없이, 날라리 같은 모습 그대로 놀아 그러고도 아직까지 살아 남아. 레코드 판이 카세트가 되고, 카세트 테잎이 CD로 바뀌고, CD가 다운로드 스트리밍이 되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도 살아있네”라고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현석의 과거 모습과 박진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박진영은 양현석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그를 ‘디스’했다. ‘애인이 생겼다’며 ‘바로 여러분’이라고 한 양현석의 말에 박진영은 디스를 안 할 수 없었다고.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신곡 ‘살아있네’를 덧붙이며 깨알 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박진영의 신곡 ‘살아있네’는 시원한 리듬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멜로디가 결합된 노래.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서 데뷔 2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살아 숨쉬며 열정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오는 10일 음원이 공개되며, 첫 컴백 무대는 이날 방송하는 SBS ‘K팝스타5‘를 통해 펼쳐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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