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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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2회째 개최된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엠카운트다운’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9일~10일 이틀간의 공연에 총 2만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14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은 일본에서의 뜨거웠던 열기를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KCON 2016 Japan' 엠카운트다운에는 강남, 김성규(인피니트), 니콜, DAY6, 러블리즈, 몬스타 엑스, 보이프렌드, 블락비, AOA, N.Flying, 위너, 전진(신화), 지코(블락비), 2PM, 트와이스, 헤이즈 등 전세계 K팝 열풍을 리드하고 있는 총 16팀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 연출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집약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그룹 2PM은 ‘핸즈 업(Hands Up)’ 무대를 트와이스와 함께 선보여 떼창이 나올 정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민(AOA)과 여성 래퍼 헤이즈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걸그룹 트와이스의 매력적인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일본 관객들은 공연 내내 K팝 스타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좋아하는 가수의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아티스트들은 준비해온 일본어를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여 친근한 매력을 더했고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완벽한 무대매너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를 2만 명의 관객의 함성으로 뜨겁게 달군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는 14일 저녁 6시 Mnet, XTM,올리브TV, 온스타일에서 2시간 동안 방송된다. 또 일본 내 TV채널인 Mnet Japan과 Yahoo! Gyao에서 각각 방송과 온라인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