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캐릭터 포스터, 진귀한 비주얼 7인방

입력 2016-04-14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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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1차 ‘엑스맨 군단’ 7종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그는 “규모나 비주얼 측면에서 전편보다 훨씬 거대하다”라고 밝혀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각각의 특별한 존재감을 내세우며 영화적 스토리와 액션, 스케일에 기대감을 더한다.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프로페서 X’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영화를 위해 실제로 머리를 완전히 밀었다. 다행히 패트릭 스튜어트(‘엑스맨’ 시리즈 미래의 프로페서X 역)가 대머리 바통을 이어받는 순간을 영상통화로 함께해주어 좋았다”고 밝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프로페서 X의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제니퍼 로렌스는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미스틱’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는 엑스맨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프로페서 X와 함께 엑스맨을 모으고 실질적인 리더로 거대한 전쟁을 준비한다”고 전해 강렬한 액션과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예고한다. 이외에도 천재적인 지능과 초인적인 힘으로 무장한 ‘비스트’ 역의 니콜라스 홀트와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퀵 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다시 등장해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영 캐릭터로 등장하는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나이트크롤러’ 역의 코디 스밋 맥피 등 각기 다른 능력과 개성을 지닌 돌연변이들이 엑스맨으로 합류해 캐릭터들이 엮어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물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5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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