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 동우에게 엄마 미소 발사

입력 2016-04-16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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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tvN 금토극 '기억' 김지수가 눈물을 거두고 웃었다.

김지수는 '기억'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박태석 변호서(이성민)의 아내이자 1남1녀를 둔 엄마 서영주로 분해 열연 중이다.

16일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에 김지수의 '기억'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수와 아역배우 서인성의 정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기억'에 함께 출연 중인 서인성은 극 중 15년 전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성민, 박진희의 죽은 아들 동우 역을 맡았다.

사진은 9회에 등장한 서영주가 동우가 있는 수목장을 찾아가는 장면을 촬영하는 현장을 담고 있다. 휴식을 하던 중 서인성이 다음 장면을 촬영하러 왔고 김지수를 보자마자 천진난만한 미소로 달려와 안겼다. 김지수는 아역배우의 재롱에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무릎에 앉힌 채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추울까봐 모자를 씌워주며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다감한 모습도 보여줬다.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없었음에도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김지수는 15일 방송된 '기억' 9회 방송에서 알츠하이머 증세가 급격히 악화돼 괴로워하는 박태석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서영주를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선을 압도했다.

김지수가 출연하는 '기억' 10회는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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