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켈리, 어깨 부상으로 1이닝 만에 조기강판

입력 2016-04-2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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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물러나는 조 켈리(맨 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우완투수 조 켈리(29,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상 조짐을 보였다.

켈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켈리는 단 1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물러났다. 그는 23개의 투구를 하면서 10개의 스트라이크 공만 던졌다. 구속 또한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켈리가 물러난 후 보스턴 구단 측은 "켈리가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보스턴은 켈리까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면 비상 사태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켈리는 지난 시즌 25경기 13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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