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리카르드.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조이 리카르드의 결승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출장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0-0으로 맞선 5회 2사 1,3루에서 리카르드가 상대 선발 맷 무어로부터 3점 홈런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스티브 피어스의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가는데 그쳤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은 6.2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볼티모어는 29일부터 중부지구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4연전에 돌입한다. 시리즈 첫 경기에 볼티모어는 우완 타일러 윌슨을, 탬파베이는 좌완 돈 댕크스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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