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측 “오늘 이진욱♥문채원, 멜로 더욱 깊어진다”

입력 2016-04-2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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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측 “오늘 이진욱♥문채원, 멜로 더욱 깊어진다”

이진욱과 문채원의 애틋한 포옹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 처절한 복수극과 감성적인 멜로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4월 27일 방송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13회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향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 그 중심에는 안타까운 운명으로 엮인 두 남녀 블랙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슬프고도 기적 같은 사랑이다. 특히 지난 13회에서는 병의 증세가 심해지는 차지원과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김스완의 만남이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차지원의 적인 백은도(전국환 분)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김스완. 그녀가 차지원을 찾아가 “하룻밤만 재워주라”고 말한 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14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층 슬픈 사랑의 깊이를 더해가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과 김스완이, 차지원의 집에 단둘이 함께 있는 것.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상황. 특히 김스완은 차지원의 것인 듯, 헐렁하고 큰 옷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눈빛, 표정, 행동 하나 하나에 애틋함이 묻어나 더욱 눈길을 끈다. 차지원은 특유의 다정한 눈빛으로 김스완을 바라보는가 하면, 그녀의 손목을 잡거나 그녀를 와락 끌어 안고 있다. 김스완은 슬픔을 애써 감춘 채 차지원과 마주하고 있다.

차지원은 자신의 아픔 때문에 애써 김스완을 멀리하고 있다.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났지만, 끝까지 그녀의 곁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억지로 차갑게 돌아선 것. 김스완 역시 자신이 백은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이들이 그려낼 안타깝고도 슬픈 사랑이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된다.

제작진은 “28일 방송되는 14회에서 차지원과 김스완의 서로를 향한 사랑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멜로를 잘 표현하기로 유명한 이진욱 문채원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블랙스완 커플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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