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댄디남의 정석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중화권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동건은 지난 2월 화제 속에 종영한 중국 웹드라마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老师晚上好)의 인기에 힘입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한국풍향’ 5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건은 컬러풀한 패턴의 재킷에서부터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수트, 쇼트 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을 소화하며 멋진 모습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이동건은 화보 촬영 내내 몸에 밴듯한 다정함을 선보이는 한편, 스태프들을 향한 사려 깊은 배려로 한류스타다운 풍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동건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이 무엇인지 묻자, “하고 싶은 작품을 괜찮은 시기에 딱 만나서 한다면 가장 좋은 작품 아닐까. 아직도 새롭고 극단적인 역할을 기다린다”며 연기를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최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독점 공개된 웹드라마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서 주인공 쭈위텅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입증하듯 드라마 종영 전에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동건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 웹드라마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한류스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국풍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