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고아라부터 박현빈까지, 스타들 ‘부상 경계령’

입력 2016-04-30 12: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아라부터 박현빈까지, 스타들 ‘부상 경계령’

스타들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2일 고아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고아라가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이하 화랑) 촬영을 위해 승마 연습을 히던 중 말에 손을 물리를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혈이 발생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우리도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말처럼 고아라는 다행히 촬영장에 복귀한 상태다.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아라와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박서준도 목 부상을 당했다. 박서준은 14일 ‘화랑’ 촬영 중 목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큰 부상은 아니다. 피로 누적으로 인해 잠시 방심하다 당한 사고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서준이 최대한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서준 역시 다행히도 빠르게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SNS를 통해 촬영을 앞둔 사진을 게재하며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연이은 배우들의 부상에 드라마 ‘화랑’ 제작진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른 곳에서도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고현정이 28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중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속사는 “고현정이 3도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면서도 “촬영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사인 tvN 역시 “고현정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제작발표회 등 주요 일정에는 참석한다고 전해왔다. 촬영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촬영은 아니지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하다 발생한 사고 있었다. 가수 박현빈이 탄 차량이 29일 밤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사고로 박현빈 등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박현빈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다리 골절 수술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사고가 스타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작은 곳까지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