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펜스. ⓒGettyimages/이매진스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한 헌터 펜스(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중심타자 펜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펜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21와 2홈런 10타점 4득점 출루율 500 OPS 1.395 등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기간 동안 4승 2패를 기록하며 2일까지 13승 13패 승률 0.50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향후 펜스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뛰어난 한 주를 보낸 펜스는 2일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293와 5홈런 22타점 15득점 27안타 출루율 0.393 OPS 0.904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 펜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단 52경기에만 나서며 체면을 구겼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에서 회복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