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전노민-이기우, 돌이킬 수 없는 이 운명의 끝은

입력 2016-05-06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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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전노민과 이기우가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찌를 조커를 들고 팽팽하게 맞붙는다.

지난 방송에서 영진은 찬무의 아들 승호(여회현 분)가 15년 전 태석(이성민 분)의 아들 동우를 뺑소니 친 진범이란 사실을 밝힐 수 있는 USB를 손에 넣게 됐다. 모든 정황을 알고 흥미진진해진 그는 이를 빌미로 찬무를 압박해온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6일) 방송될 15회에서는 은밀한 회동에 나선 태선로펌 이찬무(전노민 분) 대표와 한국그룹 둘째 아들 신영진(이기우 분)의 살벌한 맞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진 속 두 남자는 서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살벌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일생일대의 위기나 다름없는 약점을 잡히고 만 찬무의 표정은 되려 영진을 위협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의아함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기억’의 한 관계자는 “찬무가 영진의 허를 찌르는 반격에 나선다”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두 남자가 펼칠 진실공방전이 어떠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태석이 승호가 진범이란 사실을 밝혀낼 USB를 찬무에게 빼앗겼다고 오해, 그를 향해 격노했지만 정진(이준호 분)의 만류로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전노민과 이기우의 카리스마 대격돌이 펼쳐질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 15회는 오늘(6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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